경기도, 성남시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개최
2023-05-08 07:44
도내 31개 시군 1만 1000여 명 참가 25개 종목에서 기량 '뽐내'
개회식, 전력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친환경 행사로 진행
개회식, 전력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친환경 행사로 진행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만 1014명(선수 7486명, 임원 33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시․군 인구 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운영한다.
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 성남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지난 4일에는 성남시·경기도체육회 등과 후속 점검도 실시했다.
도는 대회 기간 경기장별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안전 업무지침서(매뉴얼)를 배포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는 주 개최지인 성남시와 함께 개회식 행사에 사용하는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 개회식으로 추진한다.
'녹색프리미엄’ 방식이란 행사 당일 사용 예상 전력만큼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하여 사용한 뒤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 25일 시․군 체육회장과의 간담회에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 팀’을 강조하며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등 주요 체육 정책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