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용산 어린이정원' 첫 입장..."취임 당시 첫 마음 다시 새겨"
2023-05-04 14:55
120년 만에 열린 용산공원..."대통령실 이전으로 미군기지 반환 속도 빨라져"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용산 공원 반환부지 일부가 어린이 정원으로 재탄생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해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이곳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그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개장한 '용산어린이정원'은 지난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된 '금단의 땅'으로 약 12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공원 앞에는 대통령실 청사가 위치했다.
운 대통령은 "용산 기지는 20세기 초 일본이 강제 수용한 뒤에 120년 동안 외국군의 주둔지였고, 우리 국민이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전 한·미가 기지 이전을 합의했지만, (기지) 반환 속도가 매우 더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해 5월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반환 속도가 빨라졌고, 여러분의 노고로 잘 준비해서 어린이를 위한 정원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그런 넓은 잔디밭 하나 제대로 없다"며 "그래서 이곳 넓은 잔디밭과 주변 시설을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계속 가꿔나가겠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해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이곳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그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개장한 '용산어린이정원'은 지난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된 '금단의 땅'으로 약 12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공원 앞에는 대통령실 청사가 위치했다.
운 대통령은 "용산 기지는 20세기 초 일본이 강제 수용한 뒤에 120년 동안 외국군의 주둔지였고, 우리 국민이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전 한·미가 기지 이전을 합의했지만, (기지) 반환 속도가 매우 더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해 5월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반환 속도가 빨라졌고, 여러분의 노고로 잘 준비해서 어린이를 위한 정원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그런 넓은 잔디밭 하나 제대로 없다"며 "그래서 이곳 넓은 잔디밭과 주변 시설을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계속 가꿔나가겠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