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올해 1Q 거래액 7478억원..."분기 사상 최대"

2023-05-04 10:30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2분기 연속 최고치 기록

[사진=인터파크]



올해 1분기 인터파크가 분기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인터파크는 1분기 거래액이 7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6222억 원)와 비교해도 20% 신장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7419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해 더욱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 3여년 간 억눌렸던 여가 수요의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는 해외여행 리오프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 개인 여행객을 겨냥해 자유 일정을 더한 세미 패키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왔다. 또 국내외 유명 공연·전시 인벤토리를 활용해 늘어나는 여가 수요를 선점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자사만의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상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결과, 거래액이 2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와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의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