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민주당 의총...박광온표 '쇄신‧통합' 스타트

2023-05-03 08:51
김기현 與대표 무역업계 간담회...수출지원책 논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 취임 후 첫 의원총회를 연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으로 흔들리는 당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쇄신과 확장적 통합 행보다.
 
민주당 등에 의하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의총 안건은 원내 운영 방향과 쇄신 의총 방안, 기타 주요 현안 등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돈봉투 의혹' 주요 내용이 담긴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에 등장하는 윤관석·이성만 의원 거취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리는 '무역업계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당과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의 고충과 제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국회에선 박범계 민주당 의원실의 'JMS 현황보고 및 변호인접견권 남용 방지 제도' 세미나, 안민석 의원실의 '대학 천원의 아침밥 전국 확대 방안' 세미나,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의 '한·일관계 정상화와 대한민국 안보위기 대응 방안' 세미나 등이 열린다.
 
또한 국회 소통관에서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1기 신도시법 발의' 기자회견, 정치개혁을 주제로 이탄희‧남인순 민주당 의원의 각각 기자회견, 강훈식 민주당 의원의 '아동기본법 제정' 기자회견, 위성곤 민주당 의원의 '재외동포청 서귀포 유치' 기자회견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