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농촌문제 우리가 해결하자" 영동군 17개 마을만들기협의회 창단
2023-04-30 14:28
충북 영동군 17개 마을이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한 농촌문제의 해결을 위해 뭉쳤다.
30일 군에 따르면 전날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도한 17개 마을이 참여한 '영동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창단식'이 진행됐다.
이 협의회는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문제를 마을간의 협력으로 해결하고자 창단됐다.
현장에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경험하고 추진하고 있는 마을리더들의 경험과 정보, 노하우 등을 지역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게 핵심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마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농촌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