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오후까지 비…경기북부·제주 밤까지 이어져

2023-04-29 06:00

지난 2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내리는 봄비에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9일 전국에 비가 온다. 이번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후 3~6시에 대부분 그치나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는 밤까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를 보인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오르지만 낮엔 3도가량 내려간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나타낸다. 서쪽 지역에 밤사이 해외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탓이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만큼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