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엄마 됐다

2023-04-22 10:34
첫딸 순산
SNS에 알려

스윙 중인 박인비. [사진=KLPGA]

'골프여제' 박인비가 첫딸을 순산했다. 

박인비는 2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저도 아이도 건강하다.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둘이 병원에 도착해 24시간 만에 세 명이 됐다. 행복하게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08년 6월 US 위민스 오픈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기아 클래식까지 21승(메이저 7승)을 쌓았다. 

LPGA 투어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박인비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셰브런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이 축하 댓글을 달았다.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 골프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더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른다.

출산 휴가 이후 필드에 복귀할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