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래숲과 함께 자라나는 문화행사 '그로우 마켓' 운영

2023-04-21 11:51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
청년스테이션에 가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가득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인 ‘그로우마켓’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창의터 놀자숲 일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그로우마켓’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오는 29일 토요일에 시작되는 ‘그로우마켓’에는 친환경 비건(채식주의) 음식을 주제로 25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관련 상품과 실용적인 중고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의 물건을 판매하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일에는 14시 14시 30분 15시 총 세 번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버스킹(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통통 튀고 청량한 느낌의 목소리를 지닌 보컬(가수)들의 공연이 봄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래산 놀자숲에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소래산 입구 놀자숲 야외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아이들을 위한 대형 그림판 색칠하기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설레는 봄의 주말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꾸며줄 것으로 보인다.

제1회 그로우마켓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비가 올 경우 일주일 연기한다. 행사는 월별 △친환경‧비건‧푸드 △육아‧아동 △여행‧피크닉‧캠핑 △문화‧문학 △반려 동식물 △미술‧공예 작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5월 9월의 경우 마지막 주 전 토요일에 진행한다. 

일정 및 참여 방법 등 세부 내용 문의는 전화또는 하면 된다. 

한편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 소래산길 11에 위치해 있으며 시흥대야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면 만날 수 있다.
◆ 청년스테이션에 가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가득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청년스테이션 5월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를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스테이션은 시흥청년 네트워킹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스스로 자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소통공간으로 지난 3월부터는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등 주말 확대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시간도 18시까지 연장했다. 또한 운영시간 확대에 맞춰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주차장도 24시간 전면 개방하고 있다. 

주말 확대 운영에 따라 그간 청년스테이션은 소셜다이닝 <공유식탁> <봄맞이 플랜테리어> <청년취업스쿨> 독서커뮤니티 <북끄럽> 영상제작 <나도 이제 유튜버> 등 17개 프로그램(37회차)을 운영했으며 총 266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평일 퇴근 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힐링 되는 시간이다” “다양한 청년활동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크게 만족해했다.

오는 5월에는 △퍼스널패션 △전통주 만들기 △보컬 트레이닝 △소셜다이닝 △재테크 수다방 △오일파스텔 △독서모임 △어버이날 앙금플라워 △굿즈 만들기 △청년매니저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등 총 10개 프로그램(19회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스테이션은 취미·여가·건강·생활·취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폭넓은 청년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청년스테이션 블로그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 청년창업팀(청년스테이션)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