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으로 예술가 꿈 키운다

2023-04-20 15:54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학생 맞춤형 전문예술교육 운영
장애학생 미래교육 소외 없어야...미래 삶 준비 위한 AI교육 강화 나서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전문예술 교육 실현을 위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마스터 클래스 60’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 60’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으로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멀티미디어 음악 △창작뮤지컬 △창작무용 7개 분야 도내 중‧고생 84명이 참여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주제중심 융합예술프로젝트 △1:1 맞춤형 교육 △메타버스 활용 성장기록 공유 △예술 진로상담 △창작발표회 등 4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 장르와 관점을 넘나드는 융합예술수업과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예술 감각을 경험해 온·오프라인으로 표현하는 예술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교수와 현직 작가로 구성된 마스터‧수석강사의 1:1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의 예술적 역량을 키워주고 메타버스에 개인작업 공간을 만들어 성장 내용을 기록해 학생 학부모와 공유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 60’은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학생이 만나는 융합예술 프로젝트”라며 “심층평가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4명 학생들이 차별화된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로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애학생 미래교육 소외 없어야...미래 삶 준비 위한 AI교육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를 대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만 5000여 명의 장애학생이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AI 학습보조 로봇 △실감형 콘텐츠 체험기기 △AI형 스마트 기기 등의 보급을 통한 에듀테크 교육환경 조성 △AI교육 선도 특수학교 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AI교육 선도 특수학교의 경우 지역의 AI활용‧융합교육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AI교육 특수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좋은 사례를 공유해 도내 특수학교에 AI교육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조기발견과 조기중재를 위한 영유아기 특수교육 질 향상 △정보제공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 △복합 특수학급 등 특수교육 현장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통합교육 운영을 위한 지원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실문화 조성 △모든 학생과 교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한규일 과장은 “장애학생 AI활용 맞춤형 교육으로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고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겠다”며 “장애학생들도 디지털 학습에 적응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