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첫째도 둘째도 경기장 안전'

2023-04-19 16:29
조직위, 스포츠안전재단과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 실시

[사진=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아태 마스터스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문체부 산하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경기장 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19일 아태마스터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스포츠안전재단이 자체 개발한 4P 스포츠행사 안전점검지표(Plan, People, Place, Product)를 바탕으로 안전점검위원이 현장에서 조사하고, 이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조직위 측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군 체육부서와 시설관리부서도 동참하게 된다.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홍)은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스포츠 행사 안전관리 점검서비스와 교육과 공제 연구등에 매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안전 전문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조직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기장 안전에 대한 위험을 불식시키고 참가자가 많이 몰려있는 전주·군산·익산 내 경기장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장 환경을 참가자 및 관광객에게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경기장 환경조성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경기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14개 시·군 체육부서 및 종목단체와 함께 42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합동점검을 추진한 바 있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스포츠안전재단과의 합동 점검으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경기장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한 경기장 조성을 통해 전북을 찾은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