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기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23-04-19 16:11

남동발전 본사[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는 상생협력법에 따라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2년 연속(총 9회)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동반성장을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믹스 대응 협력중소기업 역량제고 △미래성장 녹색기술 공동개발로 혁신성장 주도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추진전략으로 실행 중이다.

탄소중립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전환을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8개사의 구조혁신 컨설팅과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 2012년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특수목적법인인 G-TOPS(Global Trade Of Power System)를 설립, 독자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800건에 이르는 중동과 동남아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고 중소기업 발전기자재 누적 수출 1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3단계에 걸친 단계별 성장사다리 사업을 발전사 최초로 운영 중이다. 1단계로 국내 발전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2단계로 강소기업으로 육성한 후, 3단계에 약 30개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해외수출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고효율 기자재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저소비, 고효율의 에너지 생태계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협력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