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장관 "위기청소년 지원, 기업 의기투합에 감사"
2023-04-19 16:03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군포시 경기남부총소년자립지원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자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했다.
고위기 청소년 지원은 김 장관이 내건 '약속 1호'다. 그는 지난달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다"며 불안·우울 등에 빠진 고위기 청소년 특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ERT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도 기부했다. 김 장관은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로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과 사례 관리가 원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민간 관심이 지속돼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찾아가는 상담으로 발굴한 청소년은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등 고위기 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