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낮 29도 '초여름'…남해안·제주 낮까지 비

2023-04-19 06:0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따뜻한 봄 날씨 즐기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 초여름만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한낮 기온은 29도를 보인다. 서울도 27도까지 치솟는다.

낮과 밤 기온 차는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오후 3시 전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오전 10시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인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 해안교량 등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동해에서는 시속 30~60㎞ 상당 강한 바람이 새벽까지 불어 물결이 1.5~3.5m로 높게 인다.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황사를 동반한 미세먼지가 해소되고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