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제3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는 한국과 세계 각국 대학생들이 음식과 문화를 주제로 서로의 나라를 여행하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교류 활동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개국 대학생 2명씩 총 6명이 한 팀을 이뤄 ‘푸드와 존중’을 주제로 5분 이내 단편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합격자 발표일인 5월 24일 이후 시사회와 시상식이 열리는 7월 19일까지다. 각 팀은 서울과 하노이, 자카르타를 여행하면서 시나리오 작성부터 기획, 촬영, 편집, 홍보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학, 휴학, 수료, 졸업 유예자 모두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다음 달 15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크루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일정의 항공권, 현지 체류·숙식 전액 제공을 비롯해 교통비, 식대, 문화 탐방비 등 팀별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수 작품 중 뽑힌 대상 수상 팀에는 1000만원, 우수 작품상과 우수 홍보상을 수상한 팀에는 각 300만원, 우수 활동 크루 4명에게는 각 50만원씩 상금을 수여한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로그램을 재개했다”며 “참가 대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