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

2023-04-13 16:14
삼척시 도계읍 전두건널목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13일 삼척시 도계읍 소재 전두 건널목에서 관계자들이 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13일 삼척시 도계읍 소재 전두 건널목에서 민·관 합동으로 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주관으로 삼척시, 경찰서, 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봉사단체(도계 의용소방대)합동으로 총 60여명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안전캠페인은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전두 건널목에서 횡단하는 통행차량 및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철길 무단통행 금지”, “철도건널목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 현수막을 게출하고 홍보용 전단지와 물티슈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건널목 인근 주거지역을 직접 방문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올바른 건널목 이용방법(철도건널목 일단정지, 좌우확인)에 대한 소통활동을 했다.
 
한국철도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최근 철도 건널목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건널목 이용방법과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철도교통 안전캠페인과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