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산불 피해 입은 강릉시에 구호성금

2023-04-12 15:48

 

전남도청[사진=전남도 ]



전남도가 산불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강릉시에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22분쯤 산불이 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오후 4시 3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이 산불로 1명이 숨지는 등 15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주택 72채가 불에 타고 산림 379ha가 피해를 입었다.

전남도는 인명·재산피해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서둘러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지난 3~4일 함평과 순천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600㏊가 넘는 피해를 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강원도의 성금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