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경기도의 '2023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징수율, 신장률, 세수 추계 정확성 등 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상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세수 규모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화합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납세 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세입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와 세계캠핑체험존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인증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관할 경찰서가 범죄 예방진단을 한 뒤 우수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연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한탄강관광지, 세계캠핑체험존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운영 체계, 감시성, 접근통제, 방범시스템 등 총 74개 항목을 정밀 진단했다.

이 결과 98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폐쇄회로(CC)TV 80대를 비롯해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인 적외선카메라를 자체 구비해 매월 정기점검을 하는 등 방범 안전 시설물 운영·관리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숙박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청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고용안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동일산업, 세일, 우리화인켐주식회사,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다.

동일산업과 우리화인켐주식회사는 각각 생산품질 관리자를, 세일은 경리 및 전자상거래쇼핑몰 관리자를,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온라인 마켓 및 디자인 관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대상은 연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타지역 거주자의 경우 채용 후 2개월 이내로 주소지를 연천군으로 이전하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연천군일자리센터는 오는 27일 연천군종합복지관 1층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참여 기업과 구직자의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