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글렌피딕 한정판 '요자쿠라' 국내 면세업계 단독 판매

2023-04-12 11:28
롯데면세점 1분기 주류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증가

롯데면세점이 선보인 '글렌피딕 그랑 요자쿠라 29년' 제품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인기 위스키 글렌피딕의 봄 시즌 한정판인 '글렌피딕 그랑 요자쿠라 29년'을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렌피딕 그랑 요자쿠라'는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29년 동안 숙성 후 출시하는 그랑 시리즈의 2023년 봄 시즌 첫 번째 한정판 제품이다. 해당 상품은 스카치 위스키 최초로 일본 오키나와의 아와모리 캐스크에서 숙성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요자쿠라는 달빛 아래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뜻하며, 그 의미처럼 잘 익은 과일과 독특한 허브향이 어우러진 풍미가 특징이다. 국내 면세점에서는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지난 7일 입고돼 선착순 판매 중이다.

이처럼 롯데면세점이 위스키 제품군을 늘리는 건 올해도 위스키 수요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분기 롯데면세점 주류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증가했다. 특히 싱글몰트의 경우엔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안정적인 상품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