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 '출범

2023-04-10 15:32
함진규 사장 및 외부전문가 8인 등 총 17명으로 구성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5월 중 중점과제 확정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0일 열린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태스크포스(TF)’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임직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TF는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과 전 임원, 외부 전문가 8인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위원은 경영개선, 디지털, 자율주행,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운영 방향 논의부터 이행과제 최종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중점과제 선정은 TF 구성원의 평가 과정을 거쳐 5월 중순 확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고속도로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안전한 고속도로 △미래 고속도로 △서비스 혁신 고속도로 △믿음 가는 고속도로 4개 분야다. 독창성과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함진규 사장은 "최근 수도권 교통 정체 해소와 고속도로 입체 개발을 위해 ‘지하고속도로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고객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