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모바일 게임 나온다…2분기 중 '블랙핑크 더 게임' 출시

2023-04-04 11:38
'BTS 월드'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로 활약

[사진=테이크원컴퍼니]



블랙핑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공식 모바일 게임이 조만간 글로벌 출시된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블랙핑크의 첫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난 3월 'BPTG'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월드투어 공연장 전광판을 통해 처음 정체가 공개됐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콘셉트와 티징 영상이 일부 공개됐고, 이후 이날 테이크원컴퍼니가 게임 출시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이용자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돼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계관을 가졌다. 주요 콘텐츠는 △다양한 포토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들의 트레이닝과 사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블랙핑크의 고화질 독점 사진과 영상이다.

테이크원컴퍼니 측은 "3년간의 개발 기간으로 준비된 고품질의 게임성과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로 팬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출시됐다"고 말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 IP로 제작해 출시된 게임 'BTS 월드'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올해 2분기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향후 블랙핑크가 직접 부른 게임 OST와 뮤직비디오가 게임 내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