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이 유실수 심는 정부세종청사

2023-04-04 12:00
세종청사 12개 입주 기관과 '제78회 식목일' 행사 진행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

[사진= 행안부]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세종 정부청사에 입주한 12개 기관이 녹색청사 만들기에 함께 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청사 주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정감있는 친환경 녹색 청사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2개 기관, 2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입주 기관이 위치한 청사 주변에 사과나무 등 유실수와 조경 수목 등 총 120그루를 식재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세종청사에서 식목일 식수행사를 진행하며 청사 주변 다양한 녹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녹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세종청사가 입주 기관 직원들과 청사를 찾는 방문객에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식재되는 감나무, 사과나무와 같은 유실수 과일과 꽃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라며, “정감있는 정부세종청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 도읍지 경주에서 ‘자전거의 날’ 함께 해요

'2023 자전거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 행안부]


자전거 타기 좋은 4월과 두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이 만난 ‘4월 22일’은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이다.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동 시행령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경주시와 공동으로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를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황성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의 날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되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개최됐다.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는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대행진 △두 바퀴로 누비는 경주(역사탐방) △그림그리기 대회 △자전거 안전교육 △거북이 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관련 용품을 구경하며 직접 구매하고 자전거 수리도 할 수 있는 자전거 산업전과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