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노후공공임대주택 정책포럼'개최 外

2023-04-03 17:51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1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후공공임대주택 30년,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1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후공공임대주택 30년,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현안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의 운영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공사 김용학 사장 및 직원 40여명과 이복조 부산시의회 의원, 박성식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이동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성수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발제와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패널 발제에는 리모델링제도 현황 및 공공임대단지 모델링 추진방향 노후임대주택 순환형 재건축 방안, 주거정책 개선 방안, 입주민 노령화에 따른 정책 개선 등 노후임대주택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김용학 사장은 “발제 및 토론자뿐만 아니라 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을 모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정책의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획득
- 금호센트럴베이 일광,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획득

부산도시공사는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이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본인증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이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본인증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는 정부가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고, 건축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축물의 5대 에너지(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소요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에너지효율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이 건축하는 공동주택은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만 만족하면 되지만, ‘금호센트럴베이 일광’은 입주민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기준을 높여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예비인증에서는 1등급을, 건축물 준공 전에 최종 설계도면과 현장실사를 거친 본인증에서는 1+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절약을 위해 도입된 주요사항으로는 고기밀·고성능 창호 등 단열성능 강화, 에너지효율이 높은 단열재 시공, 자연환기 시스템, 고효율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다.

김용학 사장은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ESG 경영의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환경부와‘자원순환 클러스터’조성 용지매매계약 체결
부산도시공사는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조성과 관련해 환경부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전략의 하나인‘자원순환 클러스터' 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산단(9공구) 2만6400㎡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재활용기술 R&D, 실증·실험시설, 신기술 검인증, 사업화 지원 등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복합시설이며, 환경부가 사업비 전액 국비를 투입해 수행한다.

환경부와 부산시는 클러스터 내 실증시설과 진흥센터 등을 중심으로 생곡지역 자원순환 시설과 자원순환특화단지, 환경 분야 대학과 연구소 등 연구인력, 부·울·경 지역의 화학·기계 분야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플라스틱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의 자원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부산의 자원순환클러스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공사가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환경부와 부산시의 요청사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