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4일 실시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제출된 이 후보자에 대해 ‘전라북도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이뤄진다.

11명으로 구성된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이날 이 후보자를 상대로 도덕성, 경영능력, 전문성, 자질 등 업무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업무 능력 검증은 공개하되, 도덕성과 관련한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후 도의회는 6일까지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작성 및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규택(57) 원장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배문고와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를 졸업한 뒤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주)투윈글로벌 플랫폼개발원장, (주)디지털앤디지털 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3일 군산의료원 운영을 책임질 원장으로 조준필씨(64)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로 3년간이다. 

조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료원과 아주대학교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장, 대한응급의학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부의장에 선출돼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베트남 등 해외와 부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국내외 100여 자치단체의 공인인증 평가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