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핑크빛 봄의 향연' 주산벚꽃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04-03 10:56
오는 8일 개최… 시민화합 건강걷기 대회, 주민화합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
충남 보령의 봄철 대표관광코스 주산벚꽃길이 주말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을 봄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보령시는 오는 8일 오전 주산면체육회(회장 우희열) 주최로 주산면 화산천변 및 벚꽃길 일원에서‘제17회 주산벚꽃축제’가 열린다.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7km 구간에 걸쳐 심어진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매년 봄이면 벚꽃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루며, 해양성 기후로 수도권과 남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개화해 다른 지역보다 늦은 시기까지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벚꽃길 인근에는 ‘시와 숲길 공원’이 조성돼 있어 시와 함께 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으며, 인근에 있는 무창포항에서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도 맛볼 수 있다.
이날 시민화합 건강걷기 대회에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주산도서관, 농협육묘장에 주차장을 운영하며, 화산천에서 주산농협마트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끝없이 이어진 벚꽃길을 걷다 보면 봄의 정취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