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회적경제 육성 지역특화사업 선정

2023-03-31 16:37
박람회 참여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도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2023년 전라북도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은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남원형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과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남원-서울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적경제 50+팬슈머 사업 등을 시행해왔다. 

이 중 남원-서울 50+팬슈머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 투어와 경영 스토리 인터뷰, SNS 확산을 통한 새로운 도농교류, 관계인구 증진을 이끌어, ‘2022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2023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불경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일반 시장 및 공공구매 판로 확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 △국내 박람회 참가비 및 판촉비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추석명절 ‘공감 마켓’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및 서비스 안내서 발간 등이다.
 
요천 수경 음악분수, 4월부터 본격 운영

[사진=남원시]

벚꽃이 개화해 아름다움이 절정인 남원 요천에 ‘요천 수경 음악분수’가 오는 4월부터 본격 개장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요천 수경 음악분수는 지난해 개장해 아름다운 남원 요천 야간경관과 어우러져 남원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해 찬사를 받은바 있다.

남원 요천 수경 음악분수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천 둔치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설치됐으며, 폭 42m 규모, 수중펌프 34대를 이용해 최대 30m까지 분수가 상승한다.

특히 12종의 분수쇼와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 색색별로 화려한 조명쇼가 더해져 가족, 연인, 남녀노소 누구든지 남원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 돼가고 있다.

요천 수경 음악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후 7시와 8시 30분에 30분간 2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음악분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설점검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공공심야약국 첫 지정·운영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4월부터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심야 시간인 밤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월 1~2회를 제외하고는 토·일·공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심야시간대 운영되는 약국으로, ‘서남온누리약국’이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에도 밤 9시부터 12시까지 약사의 적절한 복약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