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 발족…'지역경제 활성화'
2023-03-28 17:59
'오석규 경기도의원 회장 맡아…경기도 관광 클러스터 구축'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가 발족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회는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경기도형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활성화, 경기도 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연구회 회장은 오 의원이 맡고, 김규창(여주2)·박옥분(수원2)·정윤경(군포1)·이인규(동두천1) 도의원 등이 참여한다.
오 의원은 발족식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남한산성, 조선왕릉, DMZ,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이 있다"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현장 방문으로 경기도형 지역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관광 트렌드 이해와 지역관광 발전' 주제 전문가 특강, 지역관광 활성화의 사례 등 주제의 정책 토론회도 진행됐다.
연구회는 발족식에 앞서 옛 경기실크 부지와 여주 강천섬을 방해 이충우 여주시장으로부터 관광 자원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강천섬은 57만 1000㎡로, 원래 섬이 아니었지만, 장마철이면 물이 불어 섬이 되던 곳이다.
지금은 4대강 사업을 거치며 육지와 분리돼 섬이 됐고, 2곳의 다리를 통해 배를 타지 않고도 출입할 수 있다.
여주시는 이곳을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 힐링 장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오 의원은 "올해 중에 화성시 해양관광, 양평군 축제관광, 수원특례시 역사·도시관광, 파주시 DRT(수요응답형 버스) 관광 교통과 DMZ 안보관광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