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30~31일 '1회 중앙파란영화제' 개최

2023-03-27 15:21

서울 동작구 중앙대 정문 전경 [사진=중앙대]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오는 30일과 31일 '제1회 중앙 파란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주관하고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과 OTT콘텐츠 특성화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 301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내부 공모를 거쳐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키자'란 의미를 담아 중앙 파란 영화제로 행사명을 정했다.

영화제는 5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중앙대 영화학과 학부 초청작 4편을 비롯해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 18편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이후엔 감독과 관객 간 대화(GV)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30일 오후 6시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대, 영화의 방향성'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도 한다. 영화연구자인 박미영 한신대 교수와 조혜영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이은 명필름 대표, 권호영영화감독, 조지훈 무수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유경 영화적순간 대표 등이 참석한다.

박진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영화영상제작 전공 신입생과 재학생, 업계에 진출한 졸업생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자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작품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대 '제1회 중앙 파란 영화제' [자료=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