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윈텍, 주총 앞두고 전날 상한가에 이어 강세 유지

2023-03-23 09:52

[사진=윈텍 CI]

최근 최대주주 변경에 이어 경영진 교체 및 바이오 사업 진출을 예고한 마이크로 칩 비전검사 전문업체 윈텍이 전날에 이어 급등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윈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59% 오른 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진 물갈이 등 이슈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에도 윈텍은 전일 대비 상승제한폭(29.84%)까지 올랐다. 

앞서 지난 14일 윈텍은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주식양수도 계약이 체결됐다. 기존 최대주주 이오테크닉스 외 3인은 506억원을 받고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 외 3인에 지분 57.19%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가 윈텍의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모브아시아의 자회사이며, 모브아시아는 말레이시아 대기업 라이온그룹의 오너 회사다.

윈텍은 오는 31일 주총에서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2인, 감사 1인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려 경영진 전면 교체에 나선다. 이 가운데 진추하 모브아시아 회장을 포함한 라이온그룹 관련 임원 3인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