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5% 진입] 금리인상 막바지 기대에 다우 0.6% 상승

2023-03-23 04:00

[사진=AFP·연합뉴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란 시그널을 보내자,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3%, S&P500은 0.6%, 나스닥 지수는 0.9% 올랐다. 

연준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증가'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최종금리를 5.1%로 제시했다. 이번 베이비스텝으로 기준금리가 4.75~5.0%로 올라선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금리 인상은 한 차례만 더 단행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bp(1bp=0.01%포인트) 하락한 3.541%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1% 오른 온스당 1958.9 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 하락에 기술주는 상승했다.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씩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4%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