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동인, 판·검사 출신 변호사 6인 영입…"7대 로펌 발돋움"
2023-03-20 17:47
부장 판·검사 등 전관 출신
법무법인 동인이 20일 부장판사와 지청장 등 6명의 전관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통해 7대 로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동인은 최근 문성관(사법연수원 29기), 윤도근(30기), 박노수(31기) 부장판사, 박기종(30기)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이태일(31기) 부장검사, 이자경(38기) 검사 등 6명의 전관 변호사를 영입했다.
문 변호사는 광주지법 판사로 공직을 시작해 23년간 서울고법·서울동부지법·서울중앙지법 판사, 청주지법·수원지법·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영장전담 및 민사합의 업무를 맡았으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노수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상사·국제거래전담부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서부지법, 춘천지법 강릉지원, 수원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를 거쳐 전주지법 남원지원 지원장 및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총괄심의관 등을 지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형사항소(성범죄전담부) 업무를 담당했다.
박기종 변호사는 광주 금호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지검·서울중앙지검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검사 등과 부산지검·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수원지검안양지청·대구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조사과장을 거쳐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자경 변호사는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로 공직을 시작했다. 의정부지검·서울북부지검·춘천지검 검사로 성폭력 범죄와 강력 범죄를 전담했고, 서울남부지검에서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석검사로 활동했다.
노상균 동인 대표변호사는 "법원과 검찰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관 변호사를 영입해 송무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각 분야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대한민국 7대 로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