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차로 들이받아 1억원치 금 절취한 2인조 검거
2023-03-18 10:24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릉경찰서는 전날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초반의 남성 2명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께 강릉시 옥천동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쏘렌토 승용차로 들이받아 부수고, 진열대에 있던 1억원 상당의 금을 절취해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손 망치로 진열대를 깨고 순식간에 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으로 도주 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범행 이날 오전 7시 39분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절취한 금을 회수하고 이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