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시민들의 기대 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필요"

2023-03-15 14:01
'공공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국비 1억 2000만원 확보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문화재단과 인재육성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2023년 공공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00만 대도시를 대비해 관내 모든 공공기관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현안 사항을 공유, 함께 개선점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이다.
 
이 자리에서 화성시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공연장 △예술인 자립지원 등 21개 주요 사업을, 인재육성재단은 △장학사업 △행복장학관 △이음터 특화사업 등 15개 사업을 공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오는 27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화성도시공사, 여성가족청소년재단, 사회복지재단, 푸드통합지원센터, 산업진흥원, 환경재단 순으로 보고회 및 서면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국비 1억 2000만원 확보
경기 화성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화성시를 포함한 전국 3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 2000만원에 시비 1억 2000만원을 매칭해 총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 양성 과정,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직업교육, 문화예술 등) 운영 지원, 성과공유회 및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등 장애인 평생학습과 관련한 19개 사업을 우선 선정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배움을 통한 장애인·비장애인의 소통·공감·통합의 기반을 마련하여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학습동반도시 화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해 ‘화성시 장애인 평생학습 실태 및 욕구 조사 연구’를 실시하는 등 화성시 장애인 평생학습 비전 및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9개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장애인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