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금 이자받기' 출시 1년간 300만명 이용...인당 9만원 받았다
2023-03-14 13:18
'출시 1년' 1인당 평균 이자 수익 8만9600원 집계
국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1명 서비스 이용 경험
국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1명 서비스 이용 경험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토스뱅크의 ‘지금 이자받기’가 시행 1년 만에 국내 경제활동 인구 10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토스뱅크가 14일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 수는 298만명으로 총 1억5000만회에 걸쳐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경제활동 인구 수가 29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10명 중 1명꼴로 서비스를 경험한 셈이다. 이들이 지난 1년간 받은 이자는 2670억원 상당으로 이용자 1인당 평균 8만9600원을 이자로 지급받았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25.4%를 차지하며 서비스 이용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40대(23.9%)와 30대(18.6%)가 그 뒤를 이었다. 50대 역시 15.4%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대(11%), 60대(5.5%) 순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토스뱅크 측은 '금리 재테크'에 대한 수요가 연령대와 무관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