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 개최... 채용문 활짝

2023-03-14 16:39
16일 인천공항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약 100명 현장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공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시 중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채용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케이에이, 엑스퍼트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면접을 통해 △지상조업(샤프에비에이션케이) △항공사 라운지 미화(케이에이) △기내식 세팅(엑스퍼트) 분야에서 약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60세 미만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채용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공사는 최근 항공수요 증가세에 따라 항공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고 일부 상주기업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행사를 분기별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방역 규제 해제로 항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의 날 행사를 통해 공항 상주기업에 대해 인력 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