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하이브 SM 포기 배경은] 카카오의 실탄 앞에 투항… 카카오, 하이브 SM지분 일부 매수 가능성 外

2023-03-13 07:34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 뉴스
▷[하이브 SM 포기 배경은] 카카오의 실탄 앞에 투항… 카카오, 하이브 SM지분 일부 매수 가능성
 
-1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카카오와 합의한 끝에 SM 인수 절차에서 빠지겠다는 입장문을 냈음. 금융권에서는 자금이 부족해진 하이브가 카카오에 투항(投降)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음.

-일각에서는 하이브가 철수한 배경에는 카카오 측 블러핑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카카오엔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총 1조1500억원 규모를 투자 유치하는 데 성공. 여기에 카카오 자체적으로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만 해도 4조5553억원(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에 달함.

-시장에서는 인수전이 종결된 만큼 SM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음. SM은 15만원이라는 공개매수 가격이 지지선으로 작용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

-IB업계에서는 카카오가 하이브가 보유한 SM 지분 일부를 사들일 가능성도 높다고 바라보고 있음. 경영권을 카카오가 거머쥔 상황에서 하이브가 SM과 단순 플랫폼 협력을 모색하기에는 보유한 지분이 너무 많기 때문.

◆주요 리포트
▷LG전자, 통신특허 절대강자 [KB증권]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LG전자는 통신특허를 통해 미래먹거리인 전장(VS), 자율주행, 로봇, 가전 사물인터넷(IoT)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식재산권(IP) 자산의 수익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LG전자 VS 사업은 시너지 효과가 분명한 통신기술(5G, V2X, OTA)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확대와 더불어 연평균 20조원 수주잔고 증가세를 나타내며 올해 말 수주잔고 100조원에 근접할 전망.
 
-VS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3357억원으로 추정.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전체의 8.3%로 지난해 4.9% 대비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능 탑재가 확대됨에 따라 통신모듈과 디스플레이를 접목한 IVI(In-Vehicle Infotainment) 주문이 예상을 상회.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도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모터를 비롯한 구동계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
 
-올해 LG전자 단독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0% 급증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
 
◆장 마감 후(10일) 주요 공시
▷삼룡물산, 주당 75원 결산 현금배당
▷거래소 "뉴지랩파마,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 변경"
▷나이스평가정보,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한국테크놀로지,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
▷투비소프트, 하이트론씨스템 인수 조건부 투자계약
 
◆펀드동향(9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억원
▷해외 주식형 -167억원
 
◆오늘(13일) 주요 일정
▷인도: 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2월 뉴욕연은 소비자기대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