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13~24일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연수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레저 문화 저변 확대와 안전한 수상교통 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으로, 참가자는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법을 배운다.

모집 대상은 조종면허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기도민으로, 16명을 모집한다.

선발되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가평군 북한강에 위치한 전문 조종 연수기관에서 교육받게 된다.

이 기간 가평군청 관광과 수상관광팀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가평군보건소는 오는 5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6~7세 어린이 대상으로 야외 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한 뒤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을 지켜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털진드기 등 야생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몸속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예방 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경험이 성인까지 습관에 영항을 주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통한 자연스러운 예방수칙 생활화를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청평면은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호수 개방을 위한 면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2년 개소해 청평면 8만 3000㎡ 부지에 야외 양어시설, 실내 사육동, 청사, 관사 등 16개 동을 운영해오다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했다.

아름다운 호수가 있고, 그 비경이 아름다워 '청평 비밀의 정원'이라 불리는 등 청평의 숨은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안전을 이유로 시설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청평면은 지역 주민에게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내 호수를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