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2023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남자부 한근택‧김홍년, 여자부 송경애‧변금성 우승

2023-03-09 13:37

최문순 화천군수가 8일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3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시상식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한근택‧김홍년(경기 남양주) 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화천군]


한근택‧김홍년(경기 남양주), 송경애‧변금성(경북 구미)이 화천군 '2023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팀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남자부 한근택‧김홍년 팀은 지난 8일 강원 화천군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3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총상금 5220만원) 마지막 날 최종전에서 217타를 쳤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한근택‧김홍년 팀은 1구장에서 전반 52타와 후반 47타를 쳐내며 99타의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구장에서는 전반 61타에 이어 후반 57타로 118타를 만들어 최종 합계 217타를 쳤다.
 
임규현·길승무(강원) 팀은 한 타 차인 218타로 아쉽게 우승을 내주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위 송철규·신충호 팀 역시 219타를 치며 선전했으나 3위에 그쳤다.
 
최종 합계 219타를 기록한 여자부 송경애‧변금성 팀은 2위 팀과 5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1구장에서 전반 48타와 후반 49타로 97타, 2구장에서는 전반 62타, 후반 60타로 122타를 합작했다.
 
정지윤·황화순(대구) 팀은 224타로 2위, 송경자·박복희(강원) 팀은 225타로 3위를 차지했다.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달 7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모두 4차에 걸친 예선과 2차례의 결선 경기로 진행됐다.
 
한편 화천군은 6월 국내 유일의 부부 파크골프대회인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에 이어 10월 국내 파크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1억원의 상금이 걸린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11월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