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 선봬

2023-03-08 17:36

[사진=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오는 10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차산업전 2023(SF+AW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에서 로보티즈는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선보였다.

SF+AW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공장·자동화 전문 박람회로 국제공장자동화전·한국머신비전산업전·스마트공장엑스포 등으로 전시를 구성했으며, 500여개 업체 참가와 약 4만명의 참관이 예상된다.

로보티즈는 전시를 통해 다이나믹셀 X와 P에 이은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 기반 다이나믹셀 Y를 선뵈며 시리즈 고도화에 나선다.
 

[사진=로보티즈]

다이나믹셀 Y는 기본형 기준으로 브레이크와 고정밀 싸이클로이드 감속기(DYD)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자 요구에 따라 통합 일체형 모듈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다이나믹셀 X·P시리즈와 달리 다이렉트 드라이브의 높은 토크·속도·응답성·제어성능을 기반으로 안전에 필요한 브레이크와 DYD를 사용자가 선택 구매해 모듈을 구성할 수 있다. 

또 멀티턴 앱솔루트 엔코더를 장착해 전원이 투입 시 현재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호밍이라는 영점 초기화 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편의와 로봇의 안전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 확인과 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DYD를 포함한 다이나믹셀 Y의 주요 부품들을 직접 설계·제작하면서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X와 P시리즈들은 현재 로보티즈 실내 자율주행 로봇인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포함해 자동화 설비부터 협동 로봇까지 로봇 구동 과정 핵심 부품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