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훈복지회관 이전 신축공사 본격 추진

2023-03-08 10:00
내년 3월 준공예정 / 유공자·보훈가족 숙원 해소

동해시 보훈회관 이전 신축 조감도.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보훈복지회관 이전 신축공사가 첫 삽을 떴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보훈복지회관은 용정동 4-9번지 일대에 총 64억원(특별교부세 1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15.73㎡ 규모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준공된 기존 보훈회관은 5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 및 편의시설이 부족해 고령의 회원들이 이용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4개 단체는 천곡과 송정 지역에서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동해지역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보훈단체 간 유대감 및 결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보훈복지회관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심규언 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행정 실천의 중점사업으로 보훈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위훈을 널리 선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