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2024년 특화된 국비사업 확보 '총력'
2023-03-06 08:24
6일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 신규사업 76건 6985억 발굴
충북 청주시가 2024년 정부예산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8698억원으로 설정하고,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실·국·사업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발굴한 국비 과제와 이번에 추가로 발굴한 과제들의 중앙부처 일정별 대응 방안과 효율적인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청주시가 발굴한 2024년도 국비 신규사업은 76건, 6985억 원(총사업비 1조2492억원)이다.
분야별로는 △SOC재난안전 분야 13건 3296억원 △산업경제 분야 23건 2710억원 △환경녹지 분야 11건 649억원 △농업산림 분야 10건 151억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7건 59억원 △보건복지분야 6건 22억원 △기타분야 6건 9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사업 6985억원 중 SOC재난안전 및 산업경제가 6006억원으로 전체 발굴사업의 85.9%를 차지해 시민의 생명 안전과 먹고 사는 경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도 신규사업 주요 발굴 내역은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1350억원) △첨단바이오 R&BD 실증센터 건립(960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31억원) △노후상수관로 세척사업(379억원) △운천분구 침수예방사업(229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150억원)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90억원)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72억원) 등이다.
이 시장은 “정부부처 국비 확보 과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해 단위사업별로 충북도, 중앙부처를 맨투맨식 대응해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동향과 미처 챙기지 못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