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직원 자녀 '초등학교 첫 입학'에 축하 선물

2023-03-02 10:50
임직원 492명에 학용품, 노트북 전달…자녀 양육 응원

LG이노텍은 2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492명에게 학용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용품 선물 세트는 아이가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세트 1개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LG이노텍 담당자가 현직 초등학교 1학년 교사에게 문의해 인기 만화 캐릭터가 무엇인지, 필수 학용품 등에 대해 면밀히 파악했다.

또 정철동 사장의 축하 편지도 별도로 동봉했다. 편지에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에게 개인 노트북도 선물로 지급한다. 장교운 동반성장팀 선임은 “회사로부터 받은 응원 메시지는 워킹맘으로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 제도는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 맞춤형 선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회사가 생애주기에 맞춰 임직원의 육아 및 자녀 양육 여정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LG이노텍은 조직문화 및 근무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2020년 도입한 ‘육아휴직 원클릭제’는 출산 전후 휴가 신청 시 육아휴직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육아휴직 기간은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렸다. 초등학교 2학년 미만 자녀가 있는 임직원은 1일 근무 시간을 3~7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아이돌봄 단축근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LG이노텍 임직원 가족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아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LG이노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