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원회의 종료...김정은, 농업생산량 확대 주문

2023-03-02 08:45
지난달 26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서 개막
"농사지도 편파성 극복해야…수확고 높일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일 농촌발전 전략과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지난달 26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개막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농업생산량 확대에 기반한 농촌정책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농업 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농사 지도에서 편파성을 극복하고 전반을 책임지는 균형성을 보장하는데 주목을 돌리며 모든 농장들에서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투쟁하는 것이 중요한 농업생산지도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당에 강력한 영도체계가 서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 한 못해낼 일이 없다"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농업발전의 전망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해나가자"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당 중앙위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가 지난 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