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김유범 화우 변호사, ALB '소송 전문 아시아 15대 변호사' 선정

2023-02-27 11:39
한앤컴퍼니와 남양유업 주식양도 소송 1·2심 승소 견인

김유범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의 김유범 변호사가 아시아 최고의 소송 전문 변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유범 화우 변호사가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톰슨로이터 산하의 아시아 지역 법률전문지 Asian Legal Business(ALB)가 선정하는 '소송 전문 아시아 변호사 15인'(Asia's Top 15 Litigators 2023)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ALB를 발간하는 톰슨로이터는 매년 수행 업무와 성과, 동료와 고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중 소송 분야에서 높은 역량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변호사 15명을 선정한다.

ALB는 김 변호사가 탁월한 경험으로 복잡한 화이트칼라 범죄 사건을 처리하는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제26기로 수료한 김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기획 제1, 2심의관,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등을 거치며 19년 동안 법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2016년 화우에 합류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 등 굵직한 소송 사건을 대리하며 기업송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주식양도 소송에서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발휘하며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연이어 승소한 바 있다.
 
화우 기업상사그룹 그룹장인 김 변호사는 "평소 최신 판례와 중요 논문을 정독하고 학회 등에도 참석하여 국내외 최신 법리 동향을 파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개인 수상이 아니라 화우 기업상사그룹이 원팀으로 상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정성을 쏟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