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우선협상에 GS건설 컨소...총 사업비 2조원 규모
2023-02-26 13:45
국토교통부는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가칭·사상해운대고속도로)을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사업은 부산 서부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동부의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를 연결하는 총 길이 22.8km의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했으며, GS건설 컨소는 단독으로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다음달부터 GS건설 컨소와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에는 사업비와 운영비 등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증이 이뤄진다.
특히 사업 구간 대부분이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큼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