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3월 국회서 '쌍특검' 논의...민생경제 벼랑 끝 몰려"
2023-02-21 10:32
"정부·여당 능력 대안 없이 독단·독선으로 민생 방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3월) 국회를 열어 산적한 민생 경제 관련 입법 처리는 물론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 등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진흙탕 전당대회와 윤석열 정부의 민생 무능, 무대책이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잘못된 처방을 내놓으면 여당이라도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하건만 국민의힘은 3월 임시회 보이콧도 운운한다"며 "정부·여당이 능력과 대안 없이 협치는커녕 독단, 독선으로 민생을 방치한 것은 작년 한 해만으로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대통령부터 사당화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을 위한 비전 경쟁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