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야산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소방당국 진화에 '총력'
2023-02-19 21:33
10가구 주민 13명 마을회관 대피
이날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림과 소방당국은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 10가구 주민 13명은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119 산불 특수대응단 10명, 의용소방대 20명, 안동시청 관계자 56명, 산림청 관계자 16명 등 인원 142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를 막고 있다.
다만 산불이 밤에 발생했기 때문에 진화 헬기는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소각을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