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소식] 연천군의회,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유치 결의안 채택 外

2023-02-16 15:38
"의료 인프라 지역 불균형 해소"

연천군의회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유치 촉구 결의안 채택[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의회는 16일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은 결의안에서 "경기도 지역 간 의료 인프라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지방 의료체계 붕괴가 우려된다"며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유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연천군은 접경지역이란 특수성과 교통불편 때문에 응급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관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도 없어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립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은 최상의 공공의료를 실현해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것"이라며 "의료 인프라의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에 도립의료원이 유치되는 것이 합당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튀르키예·시리아 구호물품 지원

연천군청[사진=연천군]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3~14일 관내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현지에서 필요한 점퍼를 비롯해 겨울의류, 이불 등 방한용품 위주로 지원받았고, 이를 선별·포장해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물품에서 제외된 의류 등은 연천군새마을회의 헌옷 모으기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연천수레울아트홀, 새해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 '첼로가야금'

첼로가야금[사진=연천군]

연천수레울아트홀은 다음달 31일 오후 7시 아트홀에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으로 '첼로가야금'을 선보인다.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결성한 듀오다.

2016년 결성 당시 유럽에서 이목을 끌었으며, 2017년 귀국한 뒤에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수림문화재단, 서울남산국악당의 우수 예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