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역대 최대" 그라비티, 작년 영업익 1050억원
2023-02-15 10:59
매출은 12.1% 오른 4640억원
게임 및 IP 사업 등 전개 계획
게임 및 IP 사업 등 전개 계획
그라비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고 15일 잠정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12.1% 오른 4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7년 연속 연실적 역대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그라비티의 연간 실적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해 최고 매출·영업익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라그나로크 2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작년 4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은 1760억원, 영업이익은 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2%, 314.9% 상승했다. 지난해 9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상반기 내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를 베트남 지역에,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한 멀티 플랫폼 판타지 스토리 '라그나로트: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스카이워크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제공하는 '위드: 웨일 인더 하이'는 상반기 글로벌 지역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상반기에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NFT(대체불가능토큰)'(가제)를 한국·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대상으로, 하반기에 블록체인 게임 '라그라로크 포링 머지 NFT'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