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사전개통 시작... "3040세대 몰리고 대화면·블랙 색상이 인기"
2023-02-14 15:31
이통 3사, 14일부터 예약 구매자 대상 사전개통 실시
울트라 예약 비중 과반 넘어... 색상은 '팬텀 블랙' 선호
중고폰 보상판매 최대 65만원... 제휴카드 할인도 지원
울트라 예약 비중 과반 넘어... 색상은 '팬텀 블랙' 선호
중고폰 보상판매 최대 65만원... 제휴카드 할인도 지원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S23(이하 갤S23)' 시리즈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화면이 큰 갤S23 울트라였다. 색상은 팬텀 블랙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이들은 이날부터 갤S23을 사용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S23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량은 109만대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이다.
통신사별 사전 예약 진행 결과를 살펴보면 SK텔레콤(SKT)의 갤S23 울트라 예약 비중이 61%로 가장 높았다. 갤S23은 21%, 갤S23+는 18% 등이었다. 색상은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순으로 나타났다. 갤S23 울트라 모델은 짙고 어두운 계열을, 갤S23과 갤S23+는 밝은 계열을 선호했다. 예약 가입자 중 55%는 30·40대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SKT 관계자는 "BMW와 협업한 한정판은 예약 첫날 완판됐다. 예약 고객 43%가 40대였으며 패키지에 포함된 구성품이 자동차 애호가 취향을 자극했다"며 "스타벅스 에디션 역시 높은 예약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곧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T의 사전 예약 상황도 비슷하다. 절반을 넘는 54%가 갤S23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모델별 색상 선호도를 보면 갤S23 울트라는 팬텀 블랙, 그린, 크림, 라벤더 순이었다. 갤S23과 갤S23+는 크림, 팬텀 블랙, 라벤더, 그린 순으로 반응이 좋았다.
KT 관계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갤S23도 많은 고객이 예약했다. 특화된 프로세서 탑재, 향상된 카메라 성능 등 고객 관심이 증가해 예약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갤S23 울트라 예약이 전체 중 50%를 차지했다. 갤S23 모델은 30%, 갤S23+ 모델은 20%를 기록했다. 색상은 팬텀 블랙이 가장 많았으며 크림, 그린, 라벤더 순이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S23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도 공개 일주일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기록하면서 관람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폰 보상판매 최대 65만원···제휴카드 할인으로 부담 ↓
이날 이통 3사는 신규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할인 혜택과 보상판매 정책도 소개했다.
SKT는 'T안심보상'을 통해 중고폰 보상을 실시한다. 2021년 출시된 갤럭시 S21 울트라는 반납 시 삼성 특별보상을 더해 최대 65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T안심보상 프로그램은 전국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민팃'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신한·하나·우리·롯데 등 제휴카드로 구매하고 실적 충족 시 캐시백이나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KT는 BC 제휴카드를 통해 24개월 무이자 할부(약 10만7000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카드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2만~3만원 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는 이용 시 각각 13만원과 12만원 캐시백 혜택 있다. 이 밖에 '삼성 초이스' 요금제를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 주변 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개통에 맞춰 'e심 셀프 기기변경'기능을 선보였다. 기존 갤럭시 제품군을 사용해온 LG유플러스 고객이 e심으로 기기변경을 하면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방문 없이 직접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특히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QR코드 스캔 없이 e심을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이들은 이날부터 갤S23을 사용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S23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량은 109만대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이다.
통신사별 사전 예약 진행 결과를 살펴보면 SK텔레콤(SKT)의 갤S23 울트라 예약 비중이 61%로 가장 높았다. 갤S23은 21%, 갤S23+는 18% 등이었다. 색상은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순으로 나타났다. 갤S23 울트라 모델은 짙고 어두운 계열을, 갤S23과 갤S23+는 밝은 계열을 선호했다. 예약 가입자 중 55%는 30·40대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SKT 관계자는 "BMW와 협업한 한정판은 예약 첫날 완판됐다. 예약 고객 43%가 40대였으며 패키지에 포함된 구성품이 자동차 애호가 취향을 자극했다"며 "스타벅스 에디션 역시 높은 예약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곧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T의 사전 예약 상황도 비슷하다. 절반을 넘는 54%가 갤S23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모델별 색상 선호도를 보면 갤S23 울트라는 팬텀 블랙, 그린, 크림, 라벤더 순이었다. 갤S23과 갤S23+는 크림, 팬텀 블랙, 라벤더, 그린 순으로 반응이 좋았다.
KT 관계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갤S23도 많은 고객이 예약했다. 특화된 프로세서 탑재, 향상된 카메라 성능 등 고객 관심이 증가해 예약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중고폰 보상판매 최대 65만원···제휴카드 할인으로 부담 ↓
이날 이통 3사는 신규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할인 혜택과 보상판매 정책도 소개했다.
SKT는 'T안심보상'을 통해 중고폰 보상을 실시한다. 2021년 출시된 갤럭시 S21 울트라는 반납 시 삼성 특별보상을 더해 최대 65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T안심보상 프로그램은 전국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민팃'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신한·하나·우리·롯데 등 제휴카드로 구매하고 실적 충족 시 캐시백이나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KT는 BC 제휴카드를 통해 24개월 무이자 할부(약 10만7000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카드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2만~3만원 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는 이용 시 각각 13만원과 12만원 캐시백 혜택 있다. 이 밖에 '삼성 초이스' 요금제를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 주변 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개통에 맞춰 'e심 셀프 기기변경'기능을 선보였다. 기존 갤럭시 제품군을 사용해온 LG유플러스 고객이 e심으로 기기변경을 하면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방문 없이 직접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특히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QR코드 스캔 없이 e심을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