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고배당 기대 유효 [이베스트투자증권]
2023-02-13 08:59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3일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올 4분기 순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와 기업금융(IB) 수익 부진으로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하고, 채권 관련 손실 확대로 운용이익이 큰 폭으로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손실도 100억원 내외로 인식되며 판관비의 경우 순영업수익 감소에도 지난 1~3분기 평균대비 10% 증가하며 별도 기준 순이익은 5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현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2022년 주당 배당금은 1700원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높은 배당성향(36%)은 유지했고, 올해 이익개선을 바탕으로 예상 배당수익률 6.2%의 고배당 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